봄나물, 여름 채소, 가을 들나물, 겨울 건나물까지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나물 반찬’은 건강식의 대표주자입니다.
특히 찜기를 사용해 나물을 익히면 양념은 최소화하고 영양은 최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때 나오는 채수를 그냥 버린다면…?
그건 몸에 좋은 국물을 버리는 셈입니다!
오늘은 나물을 찔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채수의 효능과
그 채수를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어떤 나물이 어떤 채수를 만들어내는지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찜기 채수가 만들어지는 과정
찜기에서 나물을 찌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채소 속 수용성 영양소가 물로 빠져나옵니다.
이게 바로 채수입니다.
보통은 찜기 아래 떨어지는 물을 흘려보내지만,
사실 이 물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파이토케미컬 같은
몸에 좋은 성분들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즉, 나물도 건강하게 먹고,
그 채수로 해독 + 면역 + 수분보충까지 가능한 일석이조 식단이죠!
콩나물·느타리버섯·청경채·깻잎 조합 채수의 영양 효능
① 콩나물
● 아스파라긴산 → 간 해독
● 비타민C 풍부 → 피로회복
● 이 채수는 ●시원한 맛과 해장 효과●까지 있어요.
② 느타리버섯
● 베타글루칸 → 면역력 향상
● 구수한 향으로 국물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③ 청경채
● 칼슘과 철분 → 뼈 건강 + 빈혈 예방
● 녹황색 채소의 청량함이 살아 있어요.
④ 깻잎
● 오메가-3 + 페릴알데하이드 → 항염, 항산화
● 특유의 향이 채수에 은은하게 배어 한약 같은 효과까지 줍니다.
채수를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아침 공복에 한 잔씩 데워 마시기 (부종 완화, 속 편안)
● 미역국, 된장국 끓일 때 육수 대용으로
● 밥 지을 때 넣으면 밥맛이 구수하고 깊어져요
● 다이어트용 국수나 죽 끓일 때 사용하면 별도 육수 없이도 풍미 살림
▶ 채수는 냉장 2~3일, 냉동 2주까지 보관 가능
채수 만드는 팁
찜기 바닥에 물은 꼭 깨끗한 정수물로
나물에서 떨어지는 물과 섞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깨끗한 물을 써야 합니다.
정수기 물이나 생수 추천!
찜기 밑 물 받침에는 스테인리스 or 유리 용기
플라스틱은 열과 압력에 변형될 수 있어요.
유리볼이나 스테인리스 용기로 안전하게 받으세요.
삶지 말고 쪄야 채수 영양이 살아남는다
끓는 물에 삶으면 영양소 대부분이 물에 빠져나가지만,
찜은 수분을 최소한으로 뺏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하게 보존됩니다.
채수 마시는 시간과 주의사항
아침 공복 or 오후 허기질 때
속을 편하게 정리하고,
수분 보충 + 면역 강화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NO
채수도 채소에 따라 칼륨이 많을 수 있으니
하루 1~2잔, 식전에 마시는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조미료 넣지 않고 드세요
건강을 위해 만드는 채수이니
소금, 다시다, 간장 무첨가 원칙으로 마셔주세요.
채수의 장점 요약
● 나물도 먹고, 국물도 챙기는 알뜰 건강식
● 뇌와 장, 간 기능에 도움
● 수분 보충 + 부종 완화 + 해독작용
● 재료 100% 활용하는 환경친화적 식사법
● 별도 육수 없이도 요리 풍미 살릴 수 있음
글을 마치며
나물은 그냥 반찬이 아닙니다.
삶의 정성과 건강을 담은 전통 음식이고,
그 나물을 찌면서 생긴 채수는 현대인의 해독수입니다.
이제는 나물만 드시지 말고,
찜기 바닥에 고인 채수도 꼭 모아두었다가 드셔보세요.
당신의 갱년기 건강, 가족의 면역력, 식사의 품격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습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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