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벼워지는 채수 채소물의 효능과 만드는 법

채수 효능

 

갱년기 이후 몸이 무겁고, 붓고, 소화도 잘 안 되고…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채수(채소물) 한 잔으로 몸을 다스려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채수를 끓여 마시는 습관을 가져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채수 만들기 방법과 채수에 들어가는 채소별 효능을 알려드릴게요.

 

 

채수란 무엇인가요?

채수란 다양한 채소를 물에 넣고 끓여낸 ‘채소 육수’입니다.

고기 육수 대신 요리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해독 목적이나 건강차처럼 마시기도 하죠.

특히 무, 양파, 당근, 다시마, 대파, 버섯,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자주 활용되며,

각각의 채소가 가진 성분에 따라 효능도 달라져요.

채수용 다양한 채소

 

채수의 5가지 대표 효능

해독 작용과 간 건강 도움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비타민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간 해독을 도와줍니다.

특히 브로콜리, 양배추, 무가 좋은 채소예요.

브로콜리

면역력 강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아연이 풍부한 채소들은

면역 기능을 끌어올려, 잔병치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 버섯, 양파가 대표적입니다.

장 건강과 변비 개선

식이섬유가 많아 장의 연동 운동을 돕고,

유익균 증식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샐러리, 양배추, 대파 등이 효과적입니다.

부종 완화와 이뇨 작용

칼륨이 풍부한 채소는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해

붓기를 줄이고, 혈압 안정에도 기여해요.

샐러리, 다시마, 무 등이 추천됩니다.

저칼로리 영양수로 수분 보충

물보다 약간 더 풍미가 있고, 영양 성분이 가볍게 들어 있어

수분 보충과 간식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분들에게도 추천돼요.

샐러리

 

채소별 채수 효능 비교

채소	효능
무	소화 촉진, 해열
양파	면역력 강화, 항산화
당근	항산화, 시력 건강
브로콜리	간 해독, 항암 효과
양배추	위 점막 보호, 장 건강
다시마	혈압 조절, 미네랄 보충
버섯	피로 회복, 감칠맛
샐러리	붓기 완화, 이뇨 작용

 

 

채수 끓이는 기본 레시피

준비 재료

● 무 1/2개

● 양파 1개

● 당근 1/2개

● 대파 흰부분 1대

● 다시마 손바닥만큼

● 표고버섯 2~3개

● 물 2~3리터

만드는 법

채소를 깨끗이 씻고 큼직하게 썬다.

냄비에 물과 채소를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40분~1시간 정도 은근하게 끓인다.

채소를 건져내고, 식혀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TIP

● 기름기 없는 국물로 마시기 좋게 만들려면 기름 성분이 적은 채소 위주로 넣으세요.

● 냉장 보관 시 3일, 냉동 시 2주 이내 섭취 권장합니다.

채수

 

채수 한잔

채수는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 아침 공복에 따뜻하게 한 잔

● 요리할 때 육수 대용 (국, 찌개, 리소토 등)

● 다이어트 중 수분 보충용으로 식전 한 잔

● 간 해독 주스 만들기 전 베이스로 사용

● 냉장고 채소 정리용으로 활용 가능

 

 

글을 마치며

채수는 특별한 약도 아니고, 고가의 건강기능식품도 아니에요.

냉장고에 늘 있는 채소 몇 가지로도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습관입니다.

요즘처럼 스트레스 많고 건강이 신경 쓰이는 시기,

채수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생각보다 몸이 가벼워지고, 속도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